[IT 트렌드] 클라우드가 뭐길래?

독서 & IT 트렌드 2025. 3. 14. 22:22

비누거품 놀이를 해보신 적이 있나요? 우리의 어린 시절에는 몇 개인지 셀 수 없는 거품을 자유롭게 만지면서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클라우드도 똑같습니다. 인간이 분석하기 힘든 양의 데이터를 보관하고, 프로그래밍을 통해 인공지능을 만드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클라우드는 일반적으로 구글 클라우드 같은 저장 공간만 제공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에게 IT 인프라를 제공해주기도 하고,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기능들이 실행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IT 인프라 제공은 사무실 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개발팀이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최정예 개발팀을 제공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트래픽이 초과하면 자동으로 늘려주고 사용하는 사람이 적다면 공간을 줄여주는 등의 보이지 않는 기술력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문서를 출력해 상사에게 보고하고 동료에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일했습니다. 하지만 클라우드가 발전한 지금은 여러 사람이 공유문서를 동시에 작성하며, 다른 공간에서의 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혹은, 과거의 우리는 순간의 추억을 일기장에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소셜미디어라는 클라우드 공간에 기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영화관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녹화된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면, 지금은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실시간 영상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처럼 클라우드를 통해 우리 삶은 변화되었고, 앞으로도 변화할 것 입니다.

현재 우리는 클라우드라는 기술을 통해 많은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발전하고 있는 지금 우리는, 인공지능과 클라우드의 결합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가 결합한다면, 기업의 관점에서는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직원들이 단순히 협업의 공간으로만 사용했던 클라우드는 사람과 인공지능의 협업 공간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료와 함께 작성한 문서를 인공지능이 요약해줄 뿐 아니라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클라우드 상의 인공지능 서비스는 보안이 중요한 사내 시스템을 지켜줄 수 있는 든든한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이상 현상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하는 인력을 대신해 보이지 않는 경찰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의 삶에서는 더욱 편리한 일상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에 존재하는 개인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지속적인 건강 관리 뿐만 아니라, 제품 구매에 대해 개인화된 추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가 발전할수록, 우리의 일상은 본인의 목소리, 행동 패턴으로 편리함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나다운 선택과 나다운 모습을 클라우드에 담아두는 것은 어떨까요?

이고브 이고브